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인 코인텍(대표 서진구)은 농협사료 동원이앤씨 벨웨이브 등 매출 1천억원대 규모 중견기업들의 ERP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사료는 농협협동조합중앙회 사료사업이 분사해 독립한 회사이며 동원이앤씨(대표 강병원)는 동원그룹 계열의 건설·정밀분야 엔지니어링 업체다. 코인텍 김선일 상무는 "이글ERP가 국내외 지사 공장 매장 창고 등 여러 곳으로 분산된 사업환경을 갖고 있는 중견기업들의 특성을 잘 지원한다는 점이 수주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