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업체인 팬택&큐리텔은 위치추적이 가능한 컬러휴대폰(모델명:큐리텔DD-63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의 유·무선인터넷 네이트의 서비스 가운데 24개 위성을 이용하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지원한다.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확인을 비롯 교통정보 지도보기 등 위치와 관련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며 영화관 가맹점 등에서 할인받는 모바일 쿠폰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10m 이내의 오차로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위급상황 발생시나 미아 찾기 등에도 활용된다. 특정버튼을 누르면 인근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자신의 위치를 전달,신속한 구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6만5천컬러에 40화음 벨소리를 구현하며 가격은 30만원대.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