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획(KBS1 밤 12시10분)='머나 먼 예루살렘,2002년 팔레스타인 보고서'편이 방송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근본 원인은 땅이다. 팔레스타인은 1967년 이후 이스라엘을 물러나게 하고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새 나라를 건설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땅에 정착촌을 건설하면서 팔레스타인의 각 도시를 봉쇄하는 정책을 펴왔다. 이에 팔레스타인은 자살폭탄 테러로 대응했고 이스라엘은 첨단무기를 동원해 피의 보복을 되풀이하고 있다. □와 e멋진 세상(MBC 오후 7시20분)=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 광장에 가면 마법사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뉴질랜드 총리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마법사 위자드. 그는 3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광장 연설을 해 왔다. 또 이 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축복을 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기 위해 레인 댄스를 추기도 한다. 수리수리 마하수리를 외치며 오늘도 마법사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뉴질랜드의 현대판 마법사 위자드를 만나본다. □그리스 로마신화 올림포스 가디언(SBS 오후 5시45분)=인간들을 위해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 그러나 그것은 아폴론의 함정이었다.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전한 대가로 바위산에 묶이는 형벌을 받는다. 제우스는 인간이 스스로 파멸에 이르게 할 계획을 세운다더니 엉뚱하게도 신들의 선물을 모두 받은 최초의 인간 여자 '판도라'를 에피메테우스의 아내로 선물한다. 에피메테우스는 신의 선물은 그 어떤 것도 받지 말라던 프로메테우스의 경고를 잊고 판도라를 아내로 삼는다. □위험한 초대(iTV 오후 11시)=6·25전쟁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순자씨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어렵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이유 없이 둘째 딸이 경련을 일으키며 앓아 눕는다. 병명도 모른채 아픈 딸을 보며 슬퍼하던 순자씨. 그런데 아들이 또 앓아 눕는다. 아들의 병만은 고쳐야 되겠다는 생각에 순자씨는 용하다는 병원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자기 아들과 비슷한 병을 앓던 아이가 강아지를 삶아 먹고 나았다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