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테트합창단의 제50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89년 창단한 서울모테트합창단은 13년간 꾸준한 연주활동과 르네상스 시대의종교곡에서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인기를 모아온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칸타타 BWV 191 Gloria in excelsis Deo」와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들려주며 피아니스트 임미정 교수와 모차르트의「판타지아 d단조 KV397」,「피아노 협주곡 20번 제2악장」을 협연한다. 또 지휘자 박치용의 은사인 베이스 이인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특별출연해 헨델의「아리오소」를 들려준다. ☎(02)523-7295.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