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이웅열 그룹회장이 지난 4일 프랑스에서 루이뷔통그룹(LVMH)의 패션부문 까르셀회장을 만나 양사의 업무제휴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코오롱 관계자는 "루이뷔통그룹은 루이뷔통, 팬디 등의 세계적 명품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석류, 화장품, 주류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으로, 이번만남을 통해 양사간 제휴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지난 9월 FnC코오롱을 통해 루이뷔통의 패션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를 국내에 판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크리스찬라끄르와' 등 브랜드 추가 도입을추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