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도로상에서 자동차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을 당했을 경우에도 서울종합방재센터 `02-119'번으로 연락하면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소방방재본부는 추석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긴급서비스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부상자가 있는 경우는 가장 가까운 소방서의 119구조.구급대를 출동시켜준다고 17일 밝혔다. 또 귀향객들이 몰려 가장 혼잡이 예상되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공항, 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등 9곳에 119구급대가 전진배치돼 응급환자 처치 및 병원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부측은 또 가스를 켜놓은 채 귀향길에 오르는 등 생활주변의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경우 등 위급한 사안에는 119구조대를 출동시켜 신속히 안전조치를 해줄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