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계좌 도용사건에 휘말렸던 델타정보통신의 주가가 13일만에 64% 급락했다. 10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이 종목의 주가는 1천830원으로 사건발생 전날인 지난달 22일의 5천10원보다 63.8% 떨어졌다. 그러나 시장 관계자들은 주가조작이 시작된 7월초의 1천30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