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현지시간) 짐바브웨 하라레의 단파라디오 방송 '민중의 소리(VOP)' 건물에서 폭탄이 터져 건물이 심하게 파괴됐다. 폭발로 인해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방송국의 기물이 파손됐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폭탄이 새벽 1-2시께에 폭발했으며 폭발 당시 3명의 남자가 회사 담을넘어 도주하는 것을 경비원이 목격했다는 VOP직원 사라 츔부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하라레 AFP=연합뉴스)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