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전시총감독 데얀수지치)이 100여점의 건축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9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탈리아베니스(베네치아)의 카스텔로 공원과 아르세날레에서 열린다. 한국은 'NEXT' 주제의 이번 건축전에 김영준(이로재/김영준 도시건축연구소 대표)씨의 '파주출판단지 공동주거 계획', 김종규(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김준성(M.A.R.U. 건축사사무소 소장)씨의 '헤이리 아트밸리 커뮤니티 하우스', 민현식(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민아(기오헌 건축사사무소)씨의 '공원과 도서관' 박헬렌주현(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씨의 '헤이리 아트밸리 스튜디오+주택', 우규승(우규승 건축사무소 대표)씨의 '추모공원과 납골당', 이종호(스튜디오 메타 대표)씨의 '박수근미술관', 조성룡(조성룡도시건축 대표)씨의 '파주출판단지 상가블록'을 내놓는다. 이들 7개팀이 참가하는 한국관 커미셔너는 김종성(서울건축 대표)씨가 맡았다.김씨는 건축전 주제에 부응하되 한반도 통일전망과 연결되는 작품을 입체모형 위주로 전시,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