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6일 광주고검장에 이범관 서울지검장을,서울지검장에 김진환 법무부 검찰국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고위간부 14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대웅 광주고검장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됨에 따라 이범관 서울지검장이 사시 14회중 처음으로 고검장에 승진했다. 고검장급인 법무차관에는 김각영 부산고검장,법무연수원장에는 한부환 법무차관,대검차장에 김학재 법무연수원장,부산고검장에 김승규 대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지검장엔 김진환 법무부 검찰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검찰국장엔 장윤석 법무부 법무실장,법무실장엔 유창종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연수원 기획부장에는 이기배 광주고검 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법무부는 재경지청장급 이하 평검사들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26일자로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고검장급△법무부 차관 김각영 △법무연수원장 한부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대웅 △대검차장 김학재 △부산고검장 김승규 △광주고검장 이범관 ◆검사장급△법무부 법무실장 유창종 △검찰국장 장윤석 △서울지검장 김진환 △제주〃 김상희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이기배 △서울고검 차장 임승관 △부산〃안대희 △광주〃 고영주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