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원을 두 달 만에 1억2천6백만원으로 불린 선물투자자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우증권 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훈씨(30). 이씨는 6월3일 5백만원을 갖고 대회에 참가,두달새 1억2천1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수익률은 2천4백27%.대우증권에서 받은 상금 3천만원을 더할 경우 3천%를 웃돈다. 그는 지난 2∼3월 대신증권 선물옵션 대회에서 1천3백80%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