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옛 한국철도차량)은 상반기에 4천8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3백52억원의 경상이익을 내 1999년 통합법인 출범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와 8백89% 늘어난 것이다. 로템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백% 증가한 1조1천8백85억원,경상이익은 2천1백73% 늘어난 7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터키에서 3억달러 규모의 지하철 전동차 및 부대시설을 수주하는 등 해외수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원가도 3백21억원이나 절감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