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의 지역거점이 될 '소프트타운'으로 부산 경성대, 인천 주안동, 광주 양동, 춘천 후평동 등 4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소프트타운은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와 기관, 시설 등이 밀집된 소프트웨어산업 집적지로 정통부는 이 지역에 각종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정통부는 지방의 소프트웨어 업체 및 관련 기관이 소프트타운으로 모여들도록 유도하고 창업,인력양성, 기술개발, 투자, 해외진출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IT진흥기관의 초기운영 및 타운 활성화 사업비로 1백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지자체도 IT진흥기관 설립 및 소프트타운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자산으로 총 6백3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번 4곳외에 연내에 3곳을 소프트타운으로 추가지정할 방침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