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하루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오전9시5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0.67포인트 오른 59.00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인투자자들이 지난 주말 미국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대거 매수에가담하면서 상승했으며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휴맥스를 제외한 나머지 지수관련대형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관련주들은 조아제약 12일째, 마크로젠과 대성미생물, 제일바이오 3일째, 대한바이오, 인바이오넷, 바이오시스 1일째 상한가를 각각 기록하며 초강세를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7개 등 605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135개였다. 보합은 69개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과 4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1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와 출판, 기타제조를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인터넷과 제약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신경제연구소 이동우 연구원은 "미국시장 상황이 안정되지 않은데다 외국인들도 매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내수관련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당분간 관망자세가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