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소폭 오르며 70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주요지수의 상승과 단기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분위기다. 골드만삭스의 반도체장비업체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으로 반도체관련주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펀드 환매 압력에 따라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바닥수준인 프로그램 차익매수 잔고의 지수 상승 기여 가능성이 주목된다. 29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705.91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8.07포인트, 1.16%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59.05로 0.72포인트, 1.23% 상승했다.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10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열흘째 매도우위를 이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KT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체로 오름세다. 국민은행과 POSCO는 내렸다. SK텔레콤은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락세를 멎었다. 휴맥스가 바이억세스의 라이선스 취소 악재로 연이틀 하한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마크로젠, 대성미생물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바이오관련주는 사흘째 강세행진을 이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