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성유보)방송모니터 위원회는 6월 셋째주부터 한달간 각 방송사 메인뉴스를 모니터한 결과, 26일 '7월의 좋은 보도'로 「MBC 뉴스데스크」'서해교전 관련보도'(7월 1일∼10일)를 선정했다. 방송모니터 위원회는 "뉴스데스크의 서해교전 관련보도가 국방부의 발표에서 벗어나 원인분석과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7월의 나쁜 보도'에는「KBS 뉴스9」의` 분규 환율 이중고'(7월 10일)와 `분규로 주름살'(7월 17일) 등 노사분규 관련보도가 선정됐다. 위원회는 「KBS 뉴스9」가 기아자동차 노조의 파업을 보도하면서 근본적인 파업원인에 대한 조명은 피한 채 경제손실의 주범을 노사분규로 몰아 본질을 흐리게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