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네이트 SFA(Sales Force Automation,영업지원)"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0일 영업 사원들이 PDA(개인휴대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조회,관리할 수 있고 현장결제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유통,보험,서비스,택배 등 이동 근무가 많은 업종에서 네이트 SFA서비스가 탑재된 PDA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고객정보나 재고현황,실적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카드결제도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NATE SFA서비스의 이용요금은 기업별로 제공되는 기능에 따라 1만원에서 3만원 사이의 월정액 요금과 데이터 용량에 따른 PDA요금이 부과되고 모바일 프린터나 카드 결제기 등 부가적인 장비가 지원될 경우 별도의 요금이 추가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