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내 뱅커스클럽에서 금융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조물책임(PL)법 대응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우대방안을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중 각 은행 중소기업 담당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개최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날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와 신용등급 개선을 통한대출금리 인하 등을 금융권에 요청하는 한편 금융권의 주5일근무에 따른 중소기업의금융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기업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당부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전시행사 지양 차원에서 매년 개최돼온 `중소기업금융지원박람회'를 폐지하고 투자유치 및 세미나, 토론회 기능을 강화한 `중소기업금융포럼'을 내년부터 개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