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통업체들이 성수기 기선 제압을 위해 파격적인 사은품을 앞세워 판촉전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www.himart.co.kr)는 이달 31일까지 `4강 축하! 4천만원 여름 휴가비를 드립니다' 행사를 열어 에어컨 구입고객 100명을 추첨해1인당 현금 40만원씩을 준다. 현금은 개인통장에 입금된다. 또 고객이 슬림형 에어컨을 사면 야외용 의자와 대나무 돗자리를 주고, 룸 에어컨을 사면 야외용 매트, 보온.보냉 물통을 준다. 이밖에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하이마트와 지정웨딩업체에서 혼수를 500만원이상 구입하면 현금 50만원을 돌려주며, 하이마트에서 혼수품을 사고 제휴여행사와해외여행 계약을 맺으면 DVD나 20만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준다. 전자랜드21(www.etland.co.kr)은 6-28일 삼성, LG, 대우, 만도, 캐리어 등 국내5개 업체의 에어컨 구매고객에게 20인치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등을 사은품으로 줄 계획이다. 캐리어 에어컨을 사면 공기정화기를 에어컨에 장착해 준다. 테크노마트(www.tm21.com)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등 여름용 가전과 PC, 노트북 등 컴퓨터.관련기기를 정상가보다 10-20% 할인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