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독일은 두번의 찬스 가운데 한번을 골로 만들었고 우리는 수많은 기회를 잡고도 그러지 못했다. 그게 독일이 우리와 다른 점이었다"(미국 어리나 감독, 독일과의 8강전을 평가하며) ▲"자, 이제 (독일 대표팀에 혹평을 했던) 그들이 틀렸다는 게 증명됐다"(독일푀일러 감독, 4강에 진출한 뒤)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을 직시해야지. 18개월전만해도 잉글랜드는 월드컵 본선에도 못나갈 팀이었잖아"(잉글랜드 축구 원로 개리 네빌, 잉글랜드가 브라질에 진뒤 8강도 잫 한 것이라며) ▲"그건 재수가 좋아 들어간 것이지 골키퍼 잘못이 아니다"(잉글랜드 주장 데이비드 베컴, 브라질 호나우디뉴의 결승골에 대해 골키퍼 시먼을 두둔하며) ▲"내 양심은 매우 깨끗하다"(바이런 모레노 주심, 칠레의 한 신문과 인터뷰에서 한국-이탈리아전 판정 시비에 대해) ▲"심판들이 드리운 검은 그림자로 인해 한일월드컵은 실패한 대회가 되고 말았다"(디에고 마라도나, 이탈리아의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문제를 거론하며) ▲"나 퇴장감 아니라더라"(브라질 호나우디뉴, 잉글랜드와의 8강전 직후 도핑룸에서 자신이 발목을 밟았던 잉글랜드 수비수 대니 밀스에게 `내가 진짜 퇴장당할만했느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심한 건 아니었다고 답했다며)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