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사진)가 미국 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백10만달러)에서 시즌 3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세리는 13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첫날 1언더파에 그쳤던 박세리는 이날 이글 1개,버디 8개,보기 2개를 기록하며 지난주 맥도날드LPGA챔피언십에 이어 2주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첫날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던 김미현(25·KTF)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합계 8언더파 1백36타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