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경제생활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역시 가정주부다. 가정주부가 살림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자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수준이 달라지기도 한다. 따라서 주부들은 이제 재테크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는게 필수적이다. "남들이 하니까"라든가,아니면 "다른 선택이 없으니까",또는 "잘 모르니까"라는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자기살림을 자기가 꾸리듯 가계 자금도 주부가 굴려야 한다. 은행 재테크 팀장이 소개하는 주부와 가정에 알맞는 예.적금 상품을 소개한다. .............................................................................. 금리가 변경되는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따라서 금리변할 경우 예금을 찾았다가 다시 예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지정한 회전주기가 만료될 때까지 약정이율이 적용되므로 중도해지를 해도 불이익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회전주기마다 이자가 원금에 가산되어 금리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년이상으로 가입하면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어 종합과세를 피할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조정해 이자 소득이 귀속하는 연도를 조절,종합과세에 대비할 수도 있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상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30년이하로 일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다만 이자지급식은 3개월 이상 30년 이하 일단위로 선택해야 한다. 이자지급방법에 따라 만기에 이자를 한꺼번에 받는 "만기지급식"과 필요할 때마다 이자를 받는 "이자지급식"으로 나뉜다. 세금우대로 가입할수 있으며 65세 이상인 사람은 생계형저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금리는 회전주기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신규가입했거나 회전주기가 새로 시작하는 것을 전제로 할때 지난 5일 현재 금리는 3개월 연4.70% 6개월 4.90% 1년 5.30%다. 금리가 변경되는 회전주기는 1개월 이상 3년 이내에서 월단위로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금리상승기에 유리하다. 개인 가입자의 경우 신용카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지난 3개월간 신용카드 결제실적(현금서비스 제외)을 바탕으로 최고 0.1%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 최유식 한미은행 재테크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