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66570] 구자홍 부회장은 지난 16일 저녁서울 청담동 모 레스토랑에서 이 회사 입사예정자 25명과 함께 칵테일 타임과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LG전자가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정재(서울대 공법학과)씨 등 입사예정자 대표 2명이 기획했으며 참석자 모두 캐주얼 차림으로 참석, 시종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LG전자는 밝혔다.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경영비전과 1등 인재육성 방안을 설명하고 신세대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예비사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1등이 돼야 LG전자도 1등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전자는 올해를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을 확보하는 해'로 정하고 1등 제품, 1등 노경(勞經), 1등 인재 육성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한편 입사예정자 가운데는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인 노건호(盧建昊.29.연세대 법대 4년)씨가 포함돼 있지만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LG전자 관계자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