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 CP 등급 두단계 상향..한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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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0일 LG석유화학의 기업어음 등급을 A2+에서 A1으로 두단계 높였다.
한신평은 이날 "LG석유화학이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에틸렌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운용효율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고 제품의 대부분을 LG화학 및 계열사로 판매함으로써 수요처가 확보돼 있다"며 "이때문에 작년에 경쟁업체들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향후 투자자금 소요가 크지 않은 가운데 97년 이후 지속적인 차입금 감축이 이뤄져 작년말 부채비율이 50%로 재무적 안정성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