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17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20포인트 급등한 117.30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시장의 급등에 힘입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118.0을 찍기도 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장 막판 상승폭은 둔화됐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고평가 상태인 콘탱고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7천25계약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1백53계약,2천84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옵션시장에선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폭등했다. 외가격 콜옵션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