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2002한국춘계실업축구연맹전에서2승째를 올렸다. 미포조선은 9일 효창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1조 예선 경기에서 전반 28분과 후반 8분 연속골을 터트린 이상락의 맹활약으로 서울시청을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5일 강릉시청과의 첫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미포조선은 이로써 2승째를 올렸고 서울시청은 2연패에 빠졌다. 같은 조의 국민은행과 강릉시청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각각 2승1무, 1승1무1패가 됐다. ◇9일 전적 ▲1조 예선 현대미포조선(2승) 2(1-0 1-0)0 서울시청(2패) 국민은행(2승1무) 0-0 강릉시청(1승1무1패)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