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3일 최근 유가 상승이 항공과 해운업체의 원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연료비가 당기 총영업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20.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8.8%라는 것. 항공 및 해운업체는 국내 및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영업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최근 유가 상승이 큰 부담은 아니지만 유가 강세가 지속될 경우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항공과 해운업종에 대해 각각 중립가 비중확대 의견이 유지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