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박석현 책임연구원은 3일 수익성 지표가 빠르게 호전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이 시선을 끄는 실적 모멘텀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3년간 주당순이익(EPS)을 기준으로 한 실적 중 최고치보다 올해 또는 내년에 실적이 더 호전할 수 있는 유망 종목군이 이에 해당하며, 주가수익비율(PER)도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해당 종목은 거래소시장에서 대구은행 대웅제약 동아제약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신세계 일성신약 포리올 풍산 하나은행 한일시멘트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LG건설 LG석유화학 LG화재 SJM 등을 꼽았다. 또 코스닥시장에는 강원랜드 더존디지털웨어 엔씨소프트 한단정보통신 한빛소프트 휴맥스 KTF LG홈쇼핑 등이 해당됐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의 실적 중 지난해 최대치를 달성한 유망 종목들은 주가 최고치와의 괴리율도 빠르게 좁혀가면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그는 말했다. 해당 종목은 KT LG상사 SJM 덕양산업 삼성중공업 담배인삼공사 중외제약 케이씨텍 동아제약 SK텔레콤 테크노쎄미켐 에스원 삼성정밀화학 평화산업 조흥은행 부산은행 한라공조 기아차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