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상승률이 시장평균을 상회하는 업종대표주는 전체 18종목중 8종목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연초에 비해 23.59% 올랐지만 전체 18개 업종대표주중 이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44.4%인 8개에 머물렀다. 주가순위로 대표주가 바뀐 업종은 기계업종으로 웅진코웨이가 케이아이씨를 제치고 신규로 진입했다. 업종대표주중 한국전기초자가 무려 93.28%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한섬(81.02%), 삼성공조(68.92%), 한국제지(52.30%), 롯데칠성(43.0%), 신세계(32.29%), 삼성화재(26.98%), 태광산업(25.60%) 등도 시장평균 수익률을 초과했다. 의료정밀 대표주인 미래산업과 의약품 대표주인 삼진제약은 연초보다 오히려 각각 14.26%와 3.54% 하락했다. 나머지 건설대표주인 태영과 에스원(서비스업), 고려종합운수(운수창고업), 삼성전자(전기전자업), 삼천리(전기가스업), 포항제철(철강금속업), SK텔레콤(통신업)등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금융업(647억원)과 섬유의복(342억원) 업종대표주를 순매수한 반면 전기전자(1조4천23억원)와 철강금속(1천259억원), 통신업종(758억원) 대표주는 순매도했다. 업종내 주가순위변동률은 전기전자가 90.14%로 가장 높았고 운수.장비 87.50%,기계 85.71%, 화학 84.81%, 유통업 84.38% 등의 순이었다. 통신(0.0%)과 서비스업(20.0%), 비금속광물(50.0%), 의료정밀(50.0%) 업종의 주가 순위변동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