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리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방배동 서리풀 재건축 사업은 일반 주거지역인 방배동 178 일대 1만5천4백44평 대지에 있는 오래된 빌라 등을 헐고 용적률 1백99%를 적용,지하2층 지상 12층짜리 아파트 7개동 4백99가구로 다시 짓는 것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13평형 1백가구 △32평형 1백35가구 △48평형 72가구 △57평형 96가구 △61평형 96가구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림은 오는 12월께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내년 7월부터 공사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입주는 2006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방배동 서리풀 재건축 구역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로 7분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명문고들이 위치해 교육여건이 좋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