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성수기를 앞두고 철근 모래 등 건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업계도 포장시멘트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와 동양메이저가 최근 40㎏짜리 포장시멘트 포대당 가격을 2천5백50원에서 2천7백20원(부가세 제외)으로 6.6%씩 인상한데 이어 라파즈한라도 지난 11일 2천5백50원에서 2천7백10원으로 6.3% 올렸다. 성신양회도 조만간 포장시멘트 가격을 현행 2천2백50원에서 2천7백30원으로 7% 인상키로 했고 현대시멘트 한일시멘트도 가격인상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