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새롬기술은 28일 지난해 경상손실은 관계사 지분법평가손실 558억원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관계사손실 184억원 등을 포함해 9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매출액은 387억원으로 전년(137억원) 대비 18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새롬기술 한윤석 사장은 "구조조정 결과 발생한 관계사 손실을 지난해 실적에 모두 반영함에 따라 관계사 관련 손실이 전체 손실 중 74%(742억원)에 달했다"며 "특히 다이얼패드와 새롬벤처스, 새롬전자 등 3사에서 발생한 손실이 6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매출은 `00770 국제전화'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 부문에서 288억원,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 부문에서 20억원, 통신 솔루션, EC 등 기타 부문에서 79억원을 기록했다"며 "통신서비스 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80% 가량을 차지해 통신서비스 기업으로서의 매출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