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데이통콤(대표 주진용)은 한글지원 액정화면(LCD)을 채택한 발신자정보표시(CID) 전화기인 `아망떼 DTC-209C’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망떼 DTC-209C는 서비스 상태, 조작, 기능에 관한 정보를 LCD에 한글로 표기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함을 추구한 제품이다. 또 발신자 번호가 최대 60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LCD밝기와 스피커 음량, 벨소리 조절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데이통콤은 설명했다. 가격은 5만5천원. 데이통콤의 주진용 사장은 "숫자와 영문약자로만 표시되던 기존의 CID 전화기에비해 노인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