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신규등록을 승인받은 프럼파스트 등 9개사 주권이 15일부터 거래된다고 밝혔다. 13일 코스닥위원회는 9개사의 신규등록으로 등록업체는 모두 750개사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공모가는 ▲프럼파스트 2천300원 ▲우진코리아 5천300원 ▲위다스 2천100원 ▲인젠 3천531원 ▲코미코 6천500원 ▲해원에스티 1천300원 ▲아남정보기술 2천100원▲유신코퍼레이션 2만1천원 ▲한국트로닉스 3만4천원이다. 액면가는 유신코퍼레이션.한국트로닉스가 5천원이고 나머지 7개 업체는 모두 500원이다. 프럼파스트는 주택건설용 플라스틱 배관을 제조해 코오롱건설, 벽산파이프 등에납품하는 업체이고 우진코리아는 무선원격조정기를 생산해 미국.캐나다 등에 전량수출하는 벤처기업이다. 위다스는 이동통신단말기용 중계기를 KTF에 공급하는 업체로 중국시장 영업력강화로 향후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침입탐지시스템 전문 벤처기업인 인젠은 국가정보원 인증을 획득했고 해당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코미코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부품을 정밀세정해 삼성전자.LG플립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대하이스코 판매대리점인 해원에스티는 광주.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냉연.열연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스템통합.서버도매가 주력인 아남정보기술은 유닉스,NT 등 서버제품 기술을보유하고 있고 유신코퍼레이션은 철도.도로 등 구조물 감리.설계업체다. 휴대폰 단말기용 LCD 모듈부품 생산업체인 한국트로닉스는 지난 94년 한국컴퓨터에서 분사된 기업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