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의 한 분석가가 세계 최대 컴퓨터 칩 메이커인 인텔의 12월중 매출이 증가했다는 발표이후 3일(이하 캘리포니아주 샌터 클래라 현지시간) 인텔의 주가는 7.6%가 치솟았다. 미국 증시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주식중 하나인 인텔의 주가는 2.52달러가 뛰어 오른 35.52달러에 거래됐으며 거래량도 9천150만주였다. 이로써 인텔의 주가는 지난 10월1일 이래 무려 77%가 올랐다. 델 컴퓨터,컴팩 컴퓨터,IBM등 컴퓨터 메이커들은 인텔의 칩 주문을 계속 증가함으로써 PC수요가 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고 분석가인 에릭 첸이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를 통해 밝혔다. 첸은 '12월중 강력한 매출세가 PC공급 체인상의 적체된 재고 부담을 덜어내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