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사를 설계.감리하는 업체다. 도로 철도 항만 등 공공 건축물이 대상이다. 1966년 설립돼 정부의 국토개발계획과 더불어 성장했다. 이같은 배경으로 인해 철도 교량 등의 분야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1천4백67개사(2000년말 기준)가 난립하고 있는 국내 설계.감리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 정도다. 최근 대형 사회간접자본시설 공사 입찰때 외국업체들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설계.감리시장이 잠식되는 경향이 투자유의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경부고속철도 건설에 독일의 DEC사를 비롯,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 건축에 미국의 파슨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긍렬 사장 등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율이 83.8%로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