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일본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나오더라도 이에 놀라게 될 일본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아니지만 엔화의 추가 하락을 희망해 온 이들은 이번단칸보고서를 엔화의 대미(對美)달러환율을 연중 최고치로 끌어 올리는 촉발제가 될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엔 매도세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뉴욕의 브라운 브라더즈 해리먼의 외환전문 분석가인 라라 레임이 12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밝혔다. 한편 인베스토즈 뱅크 앤드 트러스트의 팀 머재넥은 투자자들이 이번 단칸보고서를 엔매각으로 연결짓지 않게 되면 현재의 엔 환율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