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단장 - 고유진 ]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94년부터 부산,인천,광주 등 전국에 8개 직업훈련원을 운영하며 기능인력 양성에 앞장서왔다.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은 현재 2년 과정의 양성훈련을 비롯해 실업자 재취직.창업훈련과정,재직 근로자를 위한 향상 훈련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이곳을 통해 배출된 산업 인력은 2만2천여명에 달한다.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의 교육훈련 직종은 CAD/CAM,공장자동화,전기계측제어,가구디자인등 모두 19개다. 특히 올해부터는 리눅스 프로그래밍,네트워크프로그래머,시스템엔지니어링과 같은 IT(정보기술)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설해 훈련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은 국내 공공 직업훈련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기간의 양성 과정 을 채택하고 있다. 이 과정은 산업기사 수준의 심화 교육훈련과정으로 입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부 학점은행제를 통해 수료와 동시에 공업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우수한 성적의 수료생에게는 해외 기술 연수의 특전도 부여한다. 현장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돼 있는 교수진은 훈련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수요와 첨단 기술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94년 이후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은 내년부터 일부 직종을 기계설계제작,메카트로닉스,건축설계모형제작 등 지식 기반산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ccivti.or.kr)를 통해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