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다음달 10일부터 세종로 주변 가로수에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광화문∼교보문고 사거리 약 1㎞ 구간의 중앙분리대 은행나무 29그루에 투광조명이 설치되고 세종로 양쪽 가로수 105그루에는 올해 처음으로 소형 형광전구를 통한 조명방법이 도입된다. 시는 내년 2월 중순까지 해가 진후 다음날 새벽 2시 사이에 조명시설을 가동할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kimy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