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신 작곡가 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에르네스토 코르타사르(61)의 연주앨범 「Leaves In The Wind」(필뮤직 & 마케팅)가발매됐다. 멕시코의 유명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에 이어 18세부터 작곡가로 활동하며 500편이 넘는 영화음악과 25편의 드라마 음악을 작곡했다.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하며 그동안 3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다. 인터넷 사이트 엠피쓰리닷컴(mp3.com)에 17개국어로 된 그의 개인 사이트가 4개나 개설돼 있으며 700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그동안 그의 음악을 다운로드해 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입소문을 통해 국내에도 적잖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의 연주곡들은 MBC FM「이주연의 영화음악」과 PBC FM 「이 아침에 평화를」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첫 발매되는 그의 앨범에는 타이틀곡 'Leaves In The Wind'를 비롯해'Magic' 'Child Wings' 'Tears' 'Piano Drops' 등 촉촉하고 애잔한 분위기의 연주곡11곡이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