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축구대표팀의 세르히오 마르카리안감독이 16일(한국시간) 해임됐다. 우루과이 출신의 마르카리안 감독은 2002 월드컵축구 남미예선에서 4위를 차지하며 팀을 본선에 진출시켰으나 본선진출이 확정된 뒤 안일한 플레이로 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 잇따라 패해 비난을 받아왔다. 파라과이축구연맹은 후임자로 98년 월드컵 본선에서 감독을 맡았던 브라질 출신파울루 세사르 카르페히아니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아순시온 AF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