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및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여객기 추락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추락 사고로잠정 추정됨에 따라 상승 반전했다. 이날 골드만 하드웨어지수는 전장에 비해 1.00달러(0.42%) 오른 239.87에 장을 마쳤으며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전날보다 1.3% 오른 채 끝났다. 휴렛 팩커드의 공동 창업주인 휴렛가의 합병 반대로 지난주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던 휴렛 팩커드는 이날 1.6% 상승한 반면 합병 파트너인 컴팩은 1% 하락했다. 오는 15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델은 로버트슨 스티븐 증권이 당초 전망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0.2% 오른 25.7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BM은 1% 상승한 114.86달러를 기록했으며 애플은 0.2% 상승했다. 반면 게이트웨이와 선마이크로 시스템즈는 각각 2%, 1.5% 내렸다. 한편 시스코 시스템즈는 호텔과 컨벤션 센터에 초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주말보다 0.31%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