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단순 가격논리에 따른 정보통신(IT)주보다 실적호전을 기반으로 한 내수우량주 추가상승에 무게중심을 두라고 권고했다. 현대증권은 현재 가격논리에 따른 기술적반등보다 유동성에 기초한 반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정보통신주보다 은행.보험.제약 등 내수우량주에 대한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미 경기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IT 관련주의 경기저점통과 기대치가 낮은 반면 내수관련주는 미 테러이후에도 양호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 기업실적발표를 앞두고 은행.보험.우량건설.제약 등 실적호전주에 대한 주가 선반영과정이 진행되는데다 최근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한 국내기관들이 정보통신주보다 실적호전 내수우량주를 우선 편입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