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주공1·2단지가 25∼42평형 3천9백16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주안주공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재숙)는 오는 27일 인천기계공고 강당에서 재건축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현재 14평형 2천3백80가구로 일반 분양가구수만도 1천5백36가구에 이른다. 재건축 추진위는 2002년 1월까지 건축심의를 마치고 5월부터 철거에 들어가 하반기께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풍림산업을 조건부 시공사로 정했으나 벽산건설이 수주계획서를 추가로 제출,2개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고 추진위측은 설명했다. (032)439-9928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