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05830]는 8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168.5%로 업계 2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이와함께 2001 회계연도 첫달인 4월부터 8월까지 원수보험료 9천986억원을 거둬들이면서 519억원의 흑자를 올렸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하고 수익 위주의 경영을 하면서 이같은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면서 "2001 회계연도의 원수보험료 목표가 2조5천억원인데 이같은 추세라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8월말 현재 동부화재의 자산은 2조9천616억원, 자본은 2천365억원, 비상위험준비금은 1천706억원, 실질 자기자본은 4천71억원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동부화재는 이날 서울 중구 초동 본사 19층 강당에서 창립 3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