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시험 중에 최근 5년동안 응시자가 50명도 안되는 시험이 53개 종목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호웅 의원은 26일 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관리하는 570개 국가기술자격 시험종목 가운데 최근 5년간 응시자가 50명 미만인 시험이전체의 9.3%인 53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비철야금기술사나 방사기술사 등 15개 종목은 최근 5년간 응시자가 10명도 안됐으며, 19개 종목은 합격자가 아예 없거나 1명뿐이었다"며 수요가적은 시험종목을 통폐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