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햄버거 먹으며 토론" .. 예산처 '브라운백 미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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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에서 매달 두 차례씩 점심시간을 이용해 외부 인사를 초청, 햄버거 피자 등을 먹으며 토론을 벌이는 '브라운백 미팅(brown-bag meeting)'이 화제다.
브라운백 미팅이란 미국의 학자나 공무원들이 점심때 갈색 종이봉투에 담긴 햄버거를 먹으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임.
기획예산처가 지난해 1월 이 모임을 도입한 이래 평균 30여명의 직원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것.
그동안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구본형 변화경영 컨설턴트 등 35명의 외부 인사들이 강사로 초청됐다.
이달부터는 예산처 출신 OB들이 연사로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윤재 김&장 고문(전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최종찬 예금보험공사 운영위원(전 기획예산처 차관) 강현욱 민주당 의원(전 농림수산부 장관) 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전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전 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 등을 초빙, '민간인이 바라본 공무원상' 등을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