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이번주(27-31일)는 노동절(9월 첫째 월요일)연휴을 앞두고 각종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지난주말의 급등세를 유지할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주 증시에서는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는 거의 없으나 27일 미부동산업협회(NAR)의 7월 기존주택판매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8일 컨퍼런스 보드(CB)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와 상무부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이 예정돼 있다. 또 30일에도 상무부의 7월 개인소득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31일에는 미시간대학의 소비자태도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 뉴욕증시는 세계최대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스의 존 챔버스 사장의 낙관적인 업계전망으로 인해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나스닥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이 각각 2.6%와 1.8% 오른채 한주를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