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에서도 담배회사의 매출과 순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이 회사의 2·4분기 매출액은 1조3천1백3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조1천2백45억원보다 1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5백62억원보다 73.8% 늘어난 9백77억원이었다. 경상이익은 작년보다 75.6% 증가한 1천4백26억원이었다. 이같은 2·4분기 실적은 1·4분기와 비교해도 크게 좋아진 것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