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최근 미국 철도운송업체 BNSF,NS 등과 제휴, 롱비치항과 뉴욕을 잇는 철도 수송 서비스를 도입해 17~18일 가량 걸리던 부산-뉴욕 항로의 화물 수송기간을 2~3일 가량 단축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신규 철도 노선이 화물 적체가 심한 시카고를 우회해 엘카트, 해리스버그 등을 거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첨단 선박 투입, 내륙 운송 서비스 강화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